요즘 듣는 노래

아이유(IU) - eight(에잇) (Prod.&Feat. SUGA of BTS)

So are you happy now
Finally happy now are you

뭐 그대로야 난
다 잃어버린 것 같아

모든 게 맘대로 왔다가 인사도 없이 떠나
이대로는 무엇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
다 해질 대로 해져버린
기억 속을 여행해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이별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섬 그래 여긴 섬 서로가 만든 작은 섬
예 음 forever young 영원이란 말은 모래성

작별은 마치 재난문자 같지
그리움과 같이 맞이하는 아침
서로가 이 영겁을 지나
꼭 이 섬에서 다시 만나

지나듯 날 위로하던 누구의 말대로 고작
한 뼘짜리 추억을 잊는 게 참 쉽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날 붙드는 그곳에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안녕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우리는 서로를 베고 누워
슬프지 않은 이야기를 나눠
우울한 결말 따위는 없어
난 영원히 널 이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아이유(IU)의 디지털 싱글 '에잇(eight)' 20.05.06 공개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스와 피쳐링을 맡았다. 

청량감이 느껴시는 시원한 멜로디와 목소리의 곡인데 기타 리프가 주는 분위기가 도입-코러스-엔딩 에서 다르게 느껴졌다. 

속도감 사이에서 먹먹함이 느껴지는 신기한 경험도. 


스물셋, 팔레트에 이은 나이 시리즈곡이다.

앞서 선보인 곡들이 내가 청자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거는 수필 형식의 이야기였다면, ‘에잇’은 ‘너’ 라는 가상의 인물과 여러 비유를 사용해 나의 스물여덟을 고백한 짧은 소설과 같다.

나의 개인적인 정서로부터 오는 것인지 재해로 인해 함께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로부터 오는 것인지 혹은 둘 모두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나의 스물여덟은 반복되는 무력감과 무기력함, 그리고 ‘우리’가 슬프지 않았고 자유로울 수 있었던 ‘오렌지 섬’에 대한 그리움으로 기억될 것 같다.

- 보도자료 일부 발췌
 

저작자표시 4.0 국제

댓글(1)

  • BAN
    7 May 2020
    유튜브에서 뮤비해석 이런거 봤는데 그거 보고나니까 뮤비 볼때마다 약간 울 것 같... (잘 움 주의)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