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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The Battle: Roar to Victory, 2019)



설명

《봉오동 전투》는 2019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설명

개봉일: 2019년 8월 7일
감독: 원신연 감독


언제나 사실을 기반한 영화를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번 봉오동 전투는 단순히 매력적인 영화라 정의하고 마칠 수 없었다. 한일 경제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첨예하게 대립된 두 국가의 새로운 전쟁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요즘. 영화 봉오동 전투는 일본에 대해 시민들의 투쟁 심리를 더더욱 자극하고, 증폭 시키지 않을까 싶다. 나도 대한민국의 애국 시민으로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1. 역사 영화의 역사 왜곡

- 우리나라는 수많은 영화를 만들지만 그중에서 꼭 역사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들이 많다. 그리고 그러한 영화들이 흥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까지 흥행 1위 명량(1761만), 4위 국제시장(1426만), 11위 암살(1270만), 13위 광해(1232만), 14위 왕의 남자(1230만) 등 흥행 보증 수표? 처럼 되어있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 사실을 기반하여, 제작하는 경우 공격을 받는 것은 '역사 왜곡' 이다. 하지만 영화는 다큐멘터리일 수 도 있지만 픽션을 기반해서 각본이 써지고, 대부분 재구성을 하다 보니 역사 왜곡을 기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영화에서 바라는 것이 아닌 관람객들이 혜안을 갖고,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생각한다. 우리가 모두 조선왕조실록을 알 수 없듯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없지만 그것으로 인해 영화의 확장성을 방해하는 것은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조금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것은 정도의 차이겠지만 예술의 확장성을 막는 비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분명 친일 행적을 숨긴다거나 우상화 한다거나 잘못을 구분하는 조건이다. 왜곡과 픽션은 같은 맥락의 단어이긴 하지만 뉘앙스가 전혀 다른 것처럼 역사 왜곡이 아닌 픽션을 보여주는 것은 이제 제작자의 몫이라 생각한다. 역사 왜곡의 틀에 갇히지 않고, 픽션을 잘 살려 지길...!! 

2. 의병과 시민사회

의병은 주로 한국사에서 정의를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민병을 뜻하는 말이다. 창의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한국의 역사에는 임진왜란, 병자호란과 같은 외적의 침략에 맞서 자발적으로 구성된 민간 무장 조직을 의병이라 하였다.(위키백과)

의병은 위에서 얘기했듯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절대 빠지면 안되는 존재이다. 이름 모를 시민들이 한 명 한 명 모여 군사 훈련을 받고, 군대를 이루고, 3.1운동 정신에 따라 독립을 하기 위해 일제와 싸운 영웅들이다. 영화에서도 농민들이지만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함께한 이들도 있다. 독립을 기다리는 것보다 자신도 어떠한 보탬이 되고자 하는 시민들. 그것이 어쩌면 시민 사회의 올바른 모습. 국민 주권에 가장 적합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번 봉오동 전투가 아니어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이야기를 다룬 '택시 운전사'. 6월 민주 항쟁을 다룬 '1987' 과 같은 영화는 국뽕 논란 이야기가 항상 나오지만 알지만 봐야 하는 영화라 생각한다. 영화에서 일본을 절대악 처럼 표현을 했지만 우리의 시각으로 봤을 때 충분히 그렇게 보여지지 않았을까?  

3. 일본 

봉오동 전투는 No Japan이 시작 될 때 쯤이었던 듯하다. 그래서 더 더욱 봉오동 전투를 봐야겠다는 의지가 더 생겼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조금 더 분노가 생기었던 것이다. 나는 그 시대에 살지 않았었기에 일본의 무지막지함을 알지 못한다. 텍스트로 이해하고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이전부터 일본이 우리에게 보여준 모습들을 떠올리면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별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잘못에 대해 뉘우치지 않고,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탐하며, 피해자를 가해자 취급하는 모습들은 정말 혐오적이다. 시부야 케이, 스시, 돈부리, 만화, 애니매이션 등 일본의 문화를 대단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러한 일본의 모습들이 싫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일본 정치인이지만 결국  국민들이 뽑은 정치인들이지 않나. 일부 일본 국민들은 소신 발언을 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 그들은 언제쯤이면 과거 행적에 대해 올바른 사과를 하고 뉘우칠 것인가. 과연 그 모습을 할머니들이 살아 생전에 볼 수  있을까...!?  

오랜만에 질문을 해보자

1 - 1. 우리는 픽션과 왜곡을 어떻게 구분 해야 할까?
1 - 2. 역사 왜곡에 노출 될 수 있는 우리에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
2 - 1. 만약 당신이 그 시대의 시민으로 돌아간다면 당신은 어떤 모습의 시민이었을까?
3 - 1. 일본은 왜 그럴까...?
3 - 2. 당신은 일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SNS를 통해 이 영화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는 이들도 보았다. 악과 선으로 구분되는 일본과 우리나라. 만화 영화 수준에 버금가지 않는 스토리 전개. 아쉬운 부분은 많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국뽕을 자극 시켜주는 것은 그래도 좋지 않나 싶기도 하다. 언젠가는 자극적인 역사 영화가 아닌 '인생은 아름다워' 와 버금가는 역사 영화가 나타나길 기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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